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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언어



음식의 언어

저자
댄 주래프스키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 | 2015-03-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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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책.

마카롱, 케첩 어원의 역사, 감자칩 이름의 비밀 같은 흥미를 자극하는 카테고리들이 있어서 기대가 컷다.

책의 대부분은 음식의 역사와 어원, 레시피에 관련된 것들이다. 아는 음식들이 나오면 재밌었는데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외국음식의 역사나 어원들은 전혀 관심이 안갔다. 레시피들도 너무 많이 나와서 집중력을 흩어 놓았다.


케첩이 사실 토마토로 만든 음식이 아니었다는 점. 생선으로 만든 소스였는데 외국으로 넘어가면서 토마토로 만든 케첩이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마카롱이나 아이스크림 등도 예전에는 귀족들이 즐기던 문화가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전파된다. 이국적이거나 새로운 음식들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고급식당이나 외국의 유명 식당의 메뉴들을 잘 모니터링 해봐야겠다. 


감자칩의 비밀도 기억에 남는다. 뭔가 딱딱 끈기는 느낌의 언어 예를들면 t d 등의 언어는 사람들이 의식 하기를 뾰족하거나 바삭하게, 둥글둥글한 느낌의 단어들은 부드럽고 푹신한 질감으로 의식한다.

책이 옆에 없어서 자세한 예가 기억에 안난다. 


전체적으로 모르는 외국음식들 모르는 음식들이 많이 나와서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많았지만 상식을 늘려 주는 좋은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