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더를 위한 논리훈련 "오류 추론과 평가"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위한 좋은 책 ! 

리더를 위한 논리훈련에 우리들이 흔히 착각하기 쉬운 오류부분에 대한 요약정리 입니다. 

오류 추론이란 언뜻 보기에는 올바른 추론 같지만 사실은 옳지 않은 추론을 말한다. 다양한 이름의 오류들이 있지만 오류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는 어떤 논증이 왜 오류 논증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류에는 크게 형식적오류, 비형식적오류가 있다. 형식적 오류에는 조건문 초론 오류와 선언문 추론의 오류가 있고 비형식적 오류에는 언어와 관련된 오류, 심리적 오류가 있다. 오늘은 형식적 오류에 대해 알아보겠다.

조건문 추론의 형식

조건문이랑 '만약 A라면 B이다'와 같은  형태의 문장을 말한다.

(1)만약 A 라면 B 이다. A이다. 그러므로 B이다. (전건긍정)

(2)만약 A 라면 B 이다. B가 아니다. 그러므로 A가 아니다. (후건부정)

논리학을 배우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추론의 형식이다. "엄마가 수진이 공부 잘하면 사탕사줄께." "수진이 공부잘했어요 사탕주세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이런 쉬운 추론에 우리는 종종 오류를 범한다.

(1)만약 A라면 B이다. B이다. 그러므로 A이다. (후건긍정의 오류)

(2)만약 A라면 B이다. A가 아니다. 그러므로 B 가 아니다. (전건 부정의 오류)

 ex) 비가 오면 교통사고율이 증가한다. 그런데 요즘은 비가 오지않았다. 그러니까 교통사고율이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p일 경우에만 q이다'는 문장을 전제에 포함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장은 

=q라면p이다. 

=p가 아니라면 q가아니다.

로 해석 해야 한다.

ex)축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은 조별리그에서 최소 1승을 한 경우에만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B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을 했다. 따라서 B팀은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다.

오직 최소 1승 -> 2라운드 진출 

=2라운드 진출 -> 최소 1승

=최소 1승 X -> 2라운드 진출 X 

문제를 바꿔보면

2라운드 진출 -> 최소 1승 

1승했다 -> 2라운드 진출한다. (후건긍정의 오류)

그러니까 조건문 'A라면 B이다'에서 A는 B이기 위한 충분 조건이다. 즉, B중에는 A가 아닌 것도 있을 수동 있다는 이야기이고 B는 A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A라면 당연히 B인것이다. 예를들어 '이 약을 먹으면, 감기가 낫는다.'는 문장에서 이약을 먹음 -> 감기가 나음. 이약을 먹으면 감기가 낫는다의 충분조건이다. 다시말해 이 약을 먹으면 누구든지 어떤상태이건 간에 감기가 낫는다는 뜻이다. 

But!!. 

이약을 먹음 -> 감기가 나음

이약을 먹지 X -> 감기가 낫지 X 은 다른 말이다.

이 약을 먹지 않음이 감기가 낫지 않음의 충분 조건이다. 다시 말하면 위와는 반대로 누구든지 어떤상태든 이약을 먹지 않으면 감기가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 오직 이 약을 먹을 경우에만 감기가 낫는다.

= 감기가 낫기 위해서는 이 약을 먹어햐 한다.

= 감기에 낫기 위해서는 이 약을 먹어야 한다.

다음 네 문장은 같은 의미의 문장으로 이 문장이 참이라면 

A는 B이기 위한 충분조건이다.

(1)A이면 B이다.

(2)B가 아니면 A가 아니다.

(3)오직 B일 경우에만 A다.

(4)A기 위해서는 B이어야 한다.

모순관계: 동시에 참일 수도 동시에 거짓일 수도 없는 관계에 있는 문장

반대관계: 동시에 참일 수는 없지만 동시에 거짓일 수는 있는 관계에 있는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