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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경제

[경제]CJ 비자금 수사, 전격 압수수색

CJ그룹 비자금 수사, 전격 압수수색

기업들 윤리의식 되짚어 봐야 할때



취업준비를 하면서 기업에 관한 조사를 많이 한다. 대부분 기업의 인재상은 정직, 창의, 열정, 소통으로 비슷 하다.  직무에 관한 동영상과 입사선배들에 인터뷰에서의 기업은 기회의 땅이자  행복게 일 할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들의 행동들을 보면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인재상을 믿고 들어갈 수 있는 회사가 몇이나 될까? 남양유업의 강업적 밀어내기로 인해 전국민이 분노했고  모범을 보여야 할 대기업의 상무가 비행기에서 시장잡배보다도 못한 진상을 부렸다. 대기업 뿐만이 아니다. KTX에 빵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사장이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던 호텔직원을 두들겨 패는 사건도 벌어젓다. 기업들의 도덕적 헤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상할 것  없이 CJ 그룹의 인재상에도 정직이 자리잡고 있다. CJ의 비자금 문제는 2008년도 부터 문제가 되어왔던 모양이다. CJ그룹의 재무를 담당했던 이모씨의 살인 청탁 혐의(http://news1.kr/articles/1145460: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영화화 해도 되겠어요 ㅋ)를 받을때 부터 CJ의 비자금 문제가 제기 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 서거, 박연차 게이트 등 굵직굵직한 사건때문에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CJ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불법 자금에 대한 사용의 증거를 찾았고 금융정보분석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벌이다 수사에 착수 했다. CJ그룹의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세금탈세와 불법 자금을 융통하는 정황이 파악 되었고 미술품을 사고 파는 과정에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해 그 차액을 돌려 받아 비자금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수사과정중이라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검찰이 대기업 성님들을 아무 근거 없이 건드렸을리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존경받는 부자가 참 드물다. 해외에는 재산의 8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부자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 부자들은 무기명 채권을 정리해 자녀에게 상속한다. 그것도 최대한 상속세를 안내기위해 온갖 술수를 부린다. 우리나라의 반 대기업 정서가 과연 남이 잘되면 배아파하는 민족성 때문만일까? 기업들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할 때이다. 


<참고자료>

"검찰과 CJ의 인연, 2008년부터 비자금 의혹에서 시작돼" 조선일보 안상히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3/20130523024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