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기타큐슈의 가볼만한 곳은 다 돌아본 상태여서 한국 가져갈 것들만 쇼핑하고 편하게 쉬기로 결정. 어제 조식을 못먹어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음. 돈까스 집에서 먹었던 두부정식보다 조식에 나오는 일본식 반찬이 훨 많다.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작은 마트. 바로 앞 편의점도 있고 좀만 걸으면 마트도 있어 누가 가나 싶지만 있따.
오늘은 하마스시. 오키나와에서 그리 맛있게 먹진 않았지만 같은 곳 또 가는 것 보다 새로운 곳 가는걸 선호해서 하마스시로 선택. 들어갈때 그리팅을 로봇이 한다. 몇명인지 먹고 갈거지 포장할건지 선택을 하면 좌석번호가 나오는 번호표를 준다. 구글 번역기로 사진찍어 번역하지 않았으면 못들어갈뻔. 기타큐슈에 있던 일본인 대부분 외국인 상대하는 걸 두려워해서 잘 응대하려 하질 않는다.
지난번 오키나와때도 하마스시 좋았던 점은 콜라가 있었던거 하고 간장 종류가 지역별로 6가지가 있었던 것 딱 2가지 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내 입에 맞는 초밥 별로 없고주문판도 한국어 없어서 별로. 100엔짜리 회전 초밥집중 제일 별로다.
밥 먹고 쇼핑하로 또 돈키호테. 대부분 제품이 돈키호테가 싸다. 잘 비교해봐야겠지만 여기서 라면이랑 음료, 과자등 사서 두손 무겁게 나왔다. 2층 오락실도 있고 다이소도 있는데 일본 오락실은 뭔가 모르는 게임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인형뽑기랑 오타쿠 같은 게임만 잔뜩 있어 별 재미가 없다.
시간이 애매해 돈키호테 바로옆 돈까스 가게. 학생들 노인들 많이 가는 저렴한 가게다. 셀프서비스이고 돈까스, 돈부리 등을 판다. 맛은 그냥 소소.
저녁식사는 첫날갔던 오사카 오쇼를 또. 교자맛있어서 교자랑 한잔 하려고 들어갔는데 라멘이 있어서 시켰는데.. 고기 많이 들어간 차슈 라멘. 고기는 많은데 돼지 잡네가 많이 난다. 정말 맛없다. 라멘 남기고 어제 먹었던 매운 만두 라멘 하나 더시키고 교자랑 먹고 .
마지막 일정으로는 멕스벨류를 가서 아버님 스위치팩 사고 집에 가져갈 과자랑 빵, 술 사서 숙소들어가 먹고 잤다.
마지막날은 아침 6시 30분에 로비로 가서 가방 무게 체크해서 정리하고 조식부페 잠깐가서 나또 챙겨서 나옴. 호텔앞에서 버스 타려고 기다렸는데 20분 늦어서 쫄리다가 늦게 와서 타고 감. 800엔. 체크인 카운터는 많이 오픈해서 금방가는데 공항 검색대가 한 칸 밖에 없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 출국장 들어가면 진짜 좁아서 살것도 없고 비행기만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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