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어제 도착 후 낮잠을 많이 자서 저녁에 잠을 못자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며 잤는데 신서유기 강식당보고 맥주한잔 먹으니 잠에 골아 떨어 졌다.
기타큐슈 호텔중에 조식포함되어 있는 호텔이 많이 없었지만 크라운 팔레스는 조식 포함이었다. 시간은 오전 7시3ㅇ분부터 1ㅇ시까지. 7시 3ㅇ분에 기상해서 8시에 내려가 아침식사를 했다.
기타큐슈 호텔중에 조식포함되어 있는 호텔이 많이 없었지만 크라운 팔레스는 조식 포함이었다. 시간은 오전 7시3ㅇ분부터 1ㅇ시까지. 7시 3ㅇ분에 기상해서 8시에 내려가 아침식사를 했다.
고쿠라역에서도 멀고 인터넷 포스팅에도 많이 올라와있지 않은 호텔이라 한국사람이 아예없을 줄 알았는데 패키지 아줌마부대들이 있었다.조식뷔페를 아줌마 부대들이 확쓸고 지나간듯 음식들 많이 사라져있었고 조용했다.
뷔페 사진보고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본식 밑반찬 뱅어, 연근, 등 밥이랑 있었고 미소 된장국 나또, 미국식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등 다양하게 있었다. 샐러드 드레싱도 맛있었고 특히 크롸상이랑 빵이 맛있었다.
거나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비타민먹고 일정을 시작했다.
쿠로사키역까지는 한 `1ㅇ~1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다. 쿠로사키역은 한국 블로그 포스팅에는 전혀 나와있지 않지만 시로야베이커리, 회전초밥집, 돈키호테 등 핫스팟이 다모여 있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훨씬 지내기 좋은 곳이다. 지하철역에서 먼것만 빼면 공항도 한번에가고 바로옆 마트도 있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조용한 동네마을을 지나면 쿠로사키 시내가 나온다.
유명한 시로야베이커리. 쿠로사키역 앞에 있다. 생크림든 빵이랑 세사미 흑임자 깨 들어 있는 빵 주문해서 삿는데... 정말 실망이다. 동네 빵집 수준이다.
구로사키역. 백화점과 붙어있고 무인양품 도큐핸즈등이 있다.
오늘 일정은 가라토시장에 가서 초밥을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인터넷에는 시모노세키역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가라토 시장을 가라고 나오는데 구글지도에 검색해보니 지하철을타고 모지코역에가서 페리를 타고 가라토 시장을 가라고 나온다. 페리정류장에서 시장이 가깝고 배도 한번 타보고 싶어서 구글지도대로 따라갔다. 지하철 구로사키-모지코 460엔 페리 모지코 - 가라토시장(시모노세키)400엔. 지하철은 그냥 승강장에서 가는 역 말하니까 몇번 승강장에서 타라고 얘기해주고 패리는 20분마다 한대씩 있어 걱정없다. 패리는 시모노새키말고 또 다른 한곳 가는 배도 있는것같은데 티켓 판매대 앞에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시모노세키 가는 티켓 구매하는 법 알려준다.
모지코 페리 항구
우리를 시모노세키(가라토시장)까지 데려다 준배
가라토 시장에서 다시 모지코로 돌아가는 패리 시간표.
바닷가 근처여서 그런지 바람 많이 불고 추웠다. 온도를 보니 한국보다 조금 덜 추은듯 해서 코트를 입고 왔는데 많이 추웠다. 비도 조금씩 떨어지고 날씨는 정말 안좋았다.
가라토시장 전경. 패리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면 가라토 시장이 보인다. 주말에만 초밥시장을 운영해서 그런지 현지인, 중국인, 한국인 사람 많다.
복어가 유명한 지역이라 지역 마트에도 그렇고 복어회를 많이 판다.
초밥 시장에는 많은 초밥 가게들이 있는데 한번 쭉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초밥가게에 가서 초밥을 고르고 계산을 한다.
우리는 한번 쭉 돌고 한 군데에서 초밥 한판. 다른곳에서 초밥한판이랑 튀김. 복어회 이렇게 샀다. 둘이서 거의 5만원 가까이 썻는데 전혀 배부르지 않았다.
회는 잘모르지만 확실히 좋은 것 같긴한데 나같은 저렴이 임맛은 100엔짜리 회전 초밥이 훨배 낫다. 시장안에도 자리가 있지만 만원이라 바닷가 쪽으로 나와서 식사를 했다. 바람많이 불고 추워서 먹기 불편했지만 바닷가에 앉아 나마비루랑 초밥먹는 낭만이 있었다. 사실 다시는 초밥먹으로는 안갈것같다. 어제 호텔근처에서 간 스시로가 훨씬 가성비가 좋았다.
가라토 시장앞에 있는 신사에 잠깐 들렸다가
10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아카마신궁? 볼거 없다. 안오는게 낫다. 신궁 앞에는 조선통신사가 들어온 곳 기념비가 있는데 정말 비석하나 세워져있다. 가라토시장 말고는 볼곳이 없다. 날도 너무 추워서 밖에 오래 있기 힘들어 서둘러 배를 타고 모지코로 돌아왔다.
모지코에 돌아와서도 날씨는 좋지 않았다. 가라토 시장보다 바람이 훨씬 많이 불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유명한 바나나동상도 디게 멀게 느껴졌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시간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다리?는 진짜 별볼일 없다. 동네 마다 하나씩 있는 그냥 철교 정도이다. 무슨 축제중이 었는지 길거리에는 천막이 나와있고 타코야끼, 소세지등 먹거리 팔고 석화를 구워먹을 수 있게 팔고 있었다. 석화를 안좋아하기도 했고 날이 너무 추워 패스 했다.
모지코에 오래된 건물들 안에 들어가서 쉬다가 구경하다가 추위를 피해 도망치듯이 들어간 맥주공방. 바이젠 맥주와 야끼카레가 맛있다 하여 들어갔다.
한국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어서 그런지 역시나 한국사람들이 대부분이 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바이젠맥주와 스페셜 맥주랑 바이젠더블치즈 야끼카레 하나시켰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역시나 별로 였다. 야끼카레 12000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짜다. 특별할 것도 없는 카레를 구은 맛이다. 바이젠 맥주와 스페셜 맥주도 한국 수제맥주집에서 파는 맥주와 차별점이 없고 .... 건물 오래되 보이고 뷰좋아 그냥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와 고쿠라역을 한번 돌까하다가 구로사키역으로 바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역근처 무인양품과 도큐핸즈 들렸다. 도큐핸즈는 매장이 너무 작아 제품이 다양하지 않았고 무인양품도 마찬가지. 그래도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해 꼭 살것이 있으면 들릴만한다. 무인양품과 도큐핸즈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은 20년도 더 되보이는 디자인과 매장디피로 사람 많지 않았다. 대충구경하고 돈키홑로 이동했다. 백화점에서 걸어서 20-분쯤갔다. 날도 추은데 걷기 힘들었다. 그래도 도착해보니 역시 돈키호테가 제일 싸다. 관광객 많지 않은 돈키호테는 처음 가보는데 매장도 더 넓고 한가해 쇼핑하기 훨 수월했다. 간단하게 집에 돌아갈때 사야할 물건 스캔하고 맥주와 과자들 구매해서 나왔다.
구로사키역가서 저녁식사를 하려 했지만 도저히 거기까지 걸어갈 용기가 나지 않아 근처 오코노미야키집을 써칭. 잘나오지 않아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구글지도에서 근처맛집 오코노미야키집 을 찾으니 바로 옆에 있었다!!! 가격이 비쌋지만 않으로 들어갔다.
결과는 대만족!!!!! 오코노미야키 7천원에서 9천원대 야끼소바도 마찬가지로 3~4천원대에 먹을 수있는 돼지고기랑 돼지부속등도 있어 술안주로 그만이었다. 일본주 도쿠리도(사케)도 5800원대라서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왔다. 따듯한 곳에서 배를 불리고 나와 집까지 걸어가는 길에 약국을 들려 친구 안약을 사고 소화제, 동전파스 구매하고 맥스밸류에 들려 저녁에 먹을 맥주와 딸기등 사서 집으로 돌아오니 9시반 일정정리하고 술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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